“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메이저 시즌이 끝났습니다. 지난주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라이언 폭스가 클라렛 저그를 들어올리며 2026년 마지막 메이저 막을 내렸고, PGA 투어는 이제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7월 2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26 3M 오픈. 이 대회가 단순한 정규 이벤트가 아닌 이유가 있습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고비가 시작되는 첫 번째 관문이거든요. 세계 1위 셰플러가 이 대회 사상 첫 세계 1위 출전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블레인에 나타났고,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직후 기세를 몰고 온 김주형도 티샷 준비를 마쳤습니다.
⛳ 2026 PGA 투어 3M 오픈 기본 정보
대회명: 2026 PGA 투어 3M 오픈 (PGA 투어 정규 이벤트, 시즌 32번째 대회)
기간: 2026년 7월 23일(목) ~ 26일(일), 4라운드 (한국 시간 7월 24일~27일)
장소: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 TPC 트윈 시티스 (파72·7,164야드)
코스 설계: 아놀드 파머 & 톰 레먼 (2000년 개장, 전 잔디 농장 부지)
총상금: 880만 달러 (약 120억 원)
우승 상금: 158만 4,000달러 (약 21억 원)
우승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
디펜딩 챔피언: 커트 키타야마 (미국) – 2025년 토너먼트 타이 레코드 60타를 치고 샘 스티븐스를 1타 차로 꺾어 우승, 친형 대니얼이 캐디로 동행해 화제
대회 역사: 2019년 시작, 미네소타 유일의 PGA 투어 이벤트. 역대 우승 스코어가 전부 -15 이하로 저득점 승부가 없는 버디 잔치형 대회
특이사항: 세계 1위 셰플러 대회 사상 첫 세계 1위 출전 (2019년 브룩스 켑카 이후 두 번째 세계 1위 참가)

📅 경기 흐름 (어느 라운드가 핵심인가?)
1·2라운드(23~24일 목·금): 컷 경쟁. TPC 트윈 시티스는 버디가 쏟아지는 공격형 코스라 초반부터 언더파 행진이 시작됩니다.
페덱스컵 버블 선수들은 단 한 타 한 타가 생사의 갈림길. 컷 통과만으로도 포인트가 움직이는 선수들이 수두룩합니다.
3라운드(25일 토 무빙데이): 지난해 키타야마가 이날 60타를 치고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버디를 5~6개 이상 잡는 게 사실상 기본값인 코스에서, 이글이나 홀인원 같은 이벤트가 가장 많이 터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4라운드(26일 일, 한국 시간 27일 새벽~오전): 승부 결정. 저득점 코스 특성상 최종 라운드에서도 버디 행진이 이어집니다. 3타 차 리드도 후반 9홀에서 순식간에 뒤집히는 게 이 대회의 DNA입니다.
🎽 경기 방식 & 코스 재미 포인트 (TPC 트윈 시티스, 왜 이렇게 스코어가 잘 나오나?)
TPC 트윈 시티스는 2000년에 만들어진 코스로,
설계자 아놀드 파머가 원래 소 농장이었던 부지를 고루한 미네소타 자연 초원과 어우러지도록 설계했습니다. 페어웨이가 넓고 러프가 부드러운 편이라 드라이버를 마음껏 때릴 수 있는 장타자 천국입니다. 코스 전반에 걸쳐 27개의 수역(워터 해저드)이 배치돼 있는데, 그 중 가장 결정적인 게 18번 파5홀입니다. 그린 오른쪽과 전면을 대형 호수가 감싸고 있어, 투온을 노리는 공격적인 2번째 샷이 우승을 가르는 핵심 장면이 됩니다. 지난 7년 대회 역사에서 우승 스코어가 전부 -15 이하였고, 2023년 리 호지스는 -24라는 역대 최저타로 우승한 적도 있습니다. 컷 탈락 선수도 이 코스에서는 이브닝 뉴스에 소개될 만한 버디를 칩니다.
한 가지 더. 이 코스에서 역대 같은 선수가 두 번 우승한 사례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키타야마가 2연패에 도전하면서 7년 만에 처음으로 그 기록을 깰 수 있을지도 이번 주 숨은 관전 포인트입니다.

🏌️ 출전 주요 선수 & 한국 선수 현황
스코티 셰플러 (세계 1위): 3M 오픈 사상 첫 세계 1위 출전. 올 시즌 1승으로 다소 아쉬웠지만 페덱스컵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 코스가 자신에게 맞는 무대인지 처음으로 확인하는 기회. 셰플러가 첫 출전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커트 키타야마 (디펜딩 챔피언): 3M 오픈 친형 대니얼을 캐디로 달고 다시 같은 코스에 섰습니다. 7년 역사에 2연패가 없다는 기록을 본인이 직접 깰 수 있을까요. 지난해 60타 라운드의 기억이 오히려 압박이 될 수도 있고, 자신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김주형 (톰 킴, Tom Kim): 직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의 기세를 몰고 왔습니다.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상황에서 이번 3M 오픈 결과가 플레이오프 진출 순위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PGA 투어 통산 3승에 이 코스 버디 적성이 잘 맞는 스타일이라 상위권 도전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임성재 (성재 임, Sungjae Im): 꾸준한 상위권 유지 중. 안정적인 페어웨이 안착률과 정확한 아이언이 이 코스에서 버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주는 유형입니다.
히데키 마쓰야마: 일본 대표 스타. 이 코스에서 꾸준히 컨텐더 그룹에 이름을 올려왔습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자신감 있는 출발이 필요한 시점.
그 외 주요 출전 선수: 토니 피나우·제이슨 데이(전 대회 우승 경험 보유), 브라이언 하먼, 매버릭 맥닐리, 제이크 냅, 코리 코너스
결장: 디 오픈 챔피언 라이언 폭스 (우승 직후 휴식), 조던 스피스 (대회 발표 후 철회, 사유 미공개)
💰 상금 & 페덱스컵 포인트의 의미 (이 대회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880만 달러 총상금도 의미 있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이 대회의 진짜 가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티켓입니다.
3M 오픈 이후 딱 세 개 대회가 남습니다. 현재 순위 상으로 플레이오프 진입선인 70위 근처에 있는 선수들에게는 이 대회가 사실상 시즌 전체를 걸고 싸우는 무대가 됩니다. 제이슨 데이(72위), 브라이언 하먼(74위)처럼 지금 당장 버블에 걸린 빅네임들이 적잖게 필드에 포함돼 있습니다. 버블 선수들의 절박함이 대회 분위기를 한층 더 달아오르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 중계 시청 방법 (한국 기준, 어디서 보면 되나?)
3M 오픈 TV 채널
SPOTV / SPOTV2 – 7월 24일(금) ~ 27일(월) PGA 투어 3M 오픈 공식 중계. SPOTV에서 공식 중계 안내가 이미 게시됐습니다. 케이블·IPTV(SK브로드밴드·KT·LG유플러스)에서 SPOTV 채널 번호로 시청 가능
3M 오픈 온라인·모바일
SPOTV NOW / SPOTV NOW Golf – 구글 플레이·앱스토어에서 ‘SPOTV NOW’ 또는 ‘SPOTV NOW Golf’ 검색 후 설치. 유료 구독으로 전 라운드 스트리밍 가능. PGA 투어 공식 스트리밍 플랫폼
PGA 투어 공식 앱 – 실시간 리더보드, 선수별 홀 기록, 샷 트래킹 무료 제공
네이버 스포츠 – 실시간 스코어 및 한국 선수 성적 무료 확인 가능
3M 오픈 미국 현지 중계 참고
골프 채널 – 1·2라운드 오후 4~7시 ET 생중계
CBS – 3·4라운드 오후 3~6시 ET 생중계
ESPN+ PGA 투어 라이브 – 전 라운드 스트리밍
💡 주요 관전 포인트 (이것만 알면 두 배로 재밌다)
셰플러 첫 출전 임팩트: 세계 1위가 처음 나서는 대회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주는지가 이번 주 첫 번째 관전 포인트입니다. 코스를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일지, 아니면 첫날부터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릴지. 셰플러의 1라운드 스코어가 이 대회 흥행을 결정짓습니다.
김주형 스코티시 오픈 우승 후 연속 폼 유지: 직전 우승의 기세를 이어가는 선수와 아드레날린이 빠진 선수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는 게 메이저 직후 대회들입니다. 김주형이 어느 쪽인지가 두 번째 관전 포인트.
키타야마 2연패 도전: 7년 역사에 없었던 기록을 만들 수 있을까. 디펜딩 챔피언이 같은 코스에서 같은 결과를 내는 건 PGA 투어에서도 흔치 않습니다.
버블 선수들의 절박한 플레이: 데이·하먼처럼 현재 페덱스컵 70위 근처에 걸린 선수들은 매 홀 버디를 노리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칩니다. 리더보드 중간에 뜬금없이 빅네임이 치고 올라오는 장면이 이 대회의 재미입니다.
18번 홀 승부: 우승을 다투는 선수들이 마지막 파5 홀에서 호수를 넘길 것인지, 안전하게 레이업할 것인지. 공격과 수비 사이의 그 선택이 이 대회 매년 드라마를 만들어왔습니다.

🌟 맺음말: 메이저가 끝난 자리, 이제 플레이오프 생존 전쟁이 시작된다
4개의 메이저가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남은 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티켓을 향한 3주간의 사투입니다. 셰플러는 선두를 더 넓히러 왔고, 김주형은 우승의 여세를 몰아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으러 왔고, 버블에 걸린 선수들은 살아남으러 왔습니다. 같은 코스, 같은 나흘인데 저마다의 이유가 이렇게 다릅니다. 7월 27일 새벽, 알람 맞춰두고 TPC 트윈 시티스의 18번 홀 승부를 함께 지켜봐 주세요.
PGA3M오픈, 2026PGA투어, 스코티셰플러, 김주형, 커트키타야마, 임성재, TPC트윈시티스, 페덱스컵플레이오프, SPOTV골프중계, 미네소타골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