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시청, 다시보기(최정·스미레 16진출, 이창호·유창혁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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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바둑의 정수를 보여주는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이 2025년 5월 1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화려하게 개막했습니다. 본선 24강전 첫날, 한국, 일본, 대만의 기사들이 치열한 수싸움을 펼치며 바둑 팬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특히, 중국 선수들의 불참으로 역대 우승자와 특별 초청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24강전의 주요 결과와 그 뒤에 숨은 이야기, 그리고 다가오는 16강전의 기대감을 풀어냅니다.

대회 개요와 특별한 배경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 바둑 기전으로, 세계 최고 기사들의 전략과 심리가 얽히는 무대입니다. 이번 제30회 대회는 중국 선수들이 사석 규정 논란으로 불참하면서 독특한 구성을 띠었습니다. 주최 측은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역대 우승자 6명(이창호, 유창혁, 왕리청 등)과 여자 바둑의 대표 주자인 최정 9단,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을 초청하며 색다른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우승 상금 3억원, 준우승 상금 1억원을 놓고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의 긴장감 넘치는 대국이 펼쳐졌습니다.

24강전 주요 결과: 이변과 신예의 활약

24강전 첫날, 예상치 못한 이변과 신예들의 패기가 돋보였습니다. 아래는 주요 대국 결과입니다:

  • 강동윤 9단 vs 이창호 9단: 한국 랭킹 3위 강동윤이 LG배 4회 우승(1·3·5·8회)의 전설 이창호를 213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으며 세대교체를 알렸습니다.
  • 안국현 9단 vs 유창혁 9단: 6회 대회 우승자 유창혁이 안국현과의 248수 접전 끝에 백 1집반으로 아쉽게 패하며 1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 최정 9단 vs 심재익 7단: 여자 바둑 세계 랭킹 1위 최정이 심재익을 197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제압하며 16강에 안착했습니다.
  • 나카무라 스미레 4단 vs 왕리청 9단: 16세의 최연소 참가자 스미레가 66세의 최고령이자 2회 대회 우승자 왕리청을 252수 만에 백 3집반승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 황재연 6단 vs 문민종 8단: 첫 LG배 본선 무대에 오른 황재연이 문민종을 261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이기며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 김범서 5단 vs 쉬자위안 9단: 또 다른 신예 김범서가 일본의 쉬자위안을 24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습니다.
  • 장쉬 9단 vs 안성준 9단: 일본의 장쉬가 안성준을 23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제압했습니다.
  • 저우쥔쉰 9단 vs 이원도 9단: 대만의 저우쥔쉰이 이원도를 308수 만에 백 3집반승으로 이기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이번 24강전은 베테랑과 신예, 남녀 기사의 대결이 어우러져 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특히, 최정과 스미레의 활약은 여자 바둑의 저력을 보여주며 대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출처> MHN스포츠 홈페이지_개막식

주목할 만한 순간들

스미레의 놀라운 승리

16세의 나카무라 스미레는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로, 50년 연상인 왕리청 9단과의 대국에서 침착함과 대담함을 보여줬습니다. 252수에 걸친 긴 대국 끝에 백 3집반승을 거둔 스미레는 “긴장했지만 끝까지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녀의 승리는 세대와 경험을 뛰어넘는 바둑의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최정의 압도적 기량

최정 9단은 심재익 7단과의 대국에서 초반부터 흐름을 장악하며 197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습니다. 세계 여자 바둑의 선두주자인 최정은 이번 대회에서 남녀 통합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우승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창호·유창혁의 아쉬운 탈락

바둑계의 전설 이창호와 유창혁 9단은 각각 강동윤과 안국현에게 패하며 1라운드에서 물러났습니다. 이창호는 강동윤의 날카로운 공세에 막판까지 저항했으나 결국 항복을 선언했고, 유창혁은 안국현과의 치열한 접전에서 1집반 차로 패배했습니다. 팬들은 두 전설의 탈락에 아쉬움을 표했지만, 그들의 도전이 대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고 평가했습니다.

신예들의 돌풍

황재연과 김범서, 두 신예의 승리는 이번 대회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첫 LG배 본선에 출전한 황재연은 문민종을 상대로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줬고, 김범서는 일본의 강자 쉬자위안을 꺾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의 활약은 한국 바둑의 미래를 밝게 비췄습니다.

<출처> MHN스포츠 홈페이지_개막식

16강전 전망: 신진서 vs 박정환의 초대형 대결

하루 휴식 후 5월 21일에 열리는 16강전은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한국 11명, 일본 3명, 대만 2명이 출전하며, 대진 추첨 결과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2위 박정환 9단의 맞대결이 성사되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두 기사는 과거 69번 만나 신진서가 46승 23패로 앞서 있지만, 박정환의 노련함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디펜딩 챔피언 변상일 9단은 대만의 저우쥔쉰 9단과, 최정 9단은 안국현 9단과 대결합니다. 스미레 4단은 대만의 쉬하오훙 9단과 첫 대결을 펼치며, 그녀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주요 16강 대진과 상대 전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민준 9단 vs 장쉬 9단 (첫 대결)

김범서 5단 vs 이치리키 료 9단 (첫 대결)

신진서 9단 vs 박정환 9단 (46승 23패)

강동윤 9단 vs 이야마 유타 9단 (3승)

설현준 9단 vs 황재연 6단 (4승 1패)

스미레 4단 vs 쉬하오훙 9단 (첫 대결)

최정 9단 vs 안국현 9단 (2승 1패)

변상일 9단 vs 저우쥔쉰 9단 (1승)

<출처> MHN스포츠 홈페이지_개막식 케익 커팅

시청 방법과 팬들의 기대

제30회 LG배는 바둑TV와 K바둑을 통해 생중계되며, 사이버오로(baduk.lg.co.kr)와 한국기원 웹사이트(www.baduk.or.kr)에서 실시간 해설과 기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들은 특히 신진서와 박정환의 대결, 그리고 최정과 스미레의 활약을 기대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회 문의는 한국기원(02-3407-3841)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마무리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24강전은 이변, 감동,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으로 가득한 무대였습니다. 이창호와 유창혁의 도전, 최정과 스미레의 활약, 신예들의 돌풍은 바둑의 세대 융합과 진화를 보여줬습니다. 다가오는 16강전에서는 신진서와 박정환의 라이벌전, 변상일의 디펜딩 챔피언 도전이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것입니다. 바둑 팬 여러분, 곤지암리조트에서 펼쳐지는 이 역사적인 수싸움에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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