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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에서 외국인 투수 최초로 100승을 달성한 더스틴 니퍼트. 203cm의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제구로 두산 베어스의 황금기를 이끈 그는, 단순한 용병을 넘어 한국 야구의 레전드로 기억된다. 2025년 4월, 만 43세가 된 니퍼트는 이제 마운드를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의 연봉, 경력, 가족, 그리고 미래를 돌아보며 이 특별한 투수의 이야기를 조명해본다.

프로필 및 주요 경력
프로필
- 이름: 더스틴 데이비드 니퍼트 (Dustin David Nippert)
- 출생: 1981년 5월 6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휠링
- 키: 203cm (몸무게 약 105kg)
- 나이: 2025년 4월 2일 기준, 만 43세
- 학력: 웨스트버지니아 대학교
- 데뷔: 2005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MLB)
니퍼트는 오하이오주 빌스빌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스포츠에 재능을 보였고, 2002년 MLB 드래프트 15라운드(전체 459번)로 애리조나에 지명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주요 경력
- 그의 KBO 경력은 화려하다. 2011년 두산 입단 후 2016년 정규시즌 MVP(18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수상하며 리그를 지배했다. 통산 102승(외국인 최초 100승), 1,000탈삼진,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하며 두산의 2015, 2016 한국시리즈 우승에 핵심 역할을 했다. 2018년 KT 위즈로 이적했으나 부상과 나이로 인해 4승 8패(평균자책점 4.75)에 그치며 은퇴했다.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팀 적응력으로도 유명했다. 팬들은 그를 ‘두산의 영원한 1선발’로 부르며 사랑했다.

연봉 및 총 수령 예상 연봉
- 니퍼트의 연봉은 그의 실력을 증명하는 숫자였다. 2011년 두산 베어스 입단 당시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총 30만 달러)로 시작한 그는, 이후 KBO 최고 외국인 투수로 거듭나며 몸값을 키웠다. 2016년 MVP 시즌에는 연봉 150만 달러(약 16억 원)를 기록했고, 2017년 1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마지막으로 KT 위즈에서 뛴 2018년에는 100만 달러를 받았다. KBO 8년간 약 800만 달러(약 90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 메이저리그 시절(2005~2010)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약 150만 달러를 수령한 점을 더하면, 그의 프로 경력 총수령액은 약 950만 달러(100억 원 이상)에 달한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그가 한국 야구에 남긴 족적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다.

부인
니퍼트의 개인사는 드라마틱하다. 2004년 미국인 캐리 니퍼트와 결혼해 딸 1명, 아들 1명을 낳았으나, 2014년 10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국 생활에 대한 적응 차이로 추측되기도 한다.
2015년, 그는 한국인 여성 나선희와 재혼했다. 방송에서 “힘든 시기에 큰 힘이 됐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라온(8세)과 라찬(6세)이 있다. 한국인 아내와의 결혼은 한때 귀화설을 낳기도 했지만, 그는 여전히 미국 국적을 유지 중이다.

미래 계획 및 활동
2018년 은퇴 후 니퍼트는 용인 빅드림 베이스볼 아카데미 감독으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4년 JTBC ‘최강야구’ 시즌3에 합류하며 다시 마운드에 서는 모습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방송 활동도 활발하다.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물 건너온 아빠들’ 등에서 육아와 한국 생활을 공개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다.
앞으로도 그는 야구와 방송을 오가며 팬들과의 인연을 이어갈 전망이다. 두 아들이 “아빠처럼 야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만큼, 언젠가 니퍼트 가문의 2세 투수가 KBO 마운드에 설 날도 기대해본다.

니퍼트는 단순한 외국인 선수가 아니었다. 그는 한국 야구에 헌신하며 기록과 추억을 남겼고, 이제는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살아간다. 100억 원이 넘는 수입도 대단하지만, 그의 진짜 가치는 팬들의 마음에 새겨진 ‘레전드’라는 두 글자다. 니퍼트의 다음 챕터가 어떤 모습일지, 야구 팬으로서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




